카프리스토는 20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행운을 빈다. 우리는 네가 무척 자랑스럽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서 카프리스토는 외질의 백넘버와 이름이 앞으로 오도록 유니폼을 뒤집어 입은 채 환호하고 있다.
아스널은 영국 킹스턴의 KC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날 경기에서 루카스 포돌스키의 2골을 앞세워 헐 시티를 3-0으로 격파했다. 외질은 이날 60분을 소화하며 죽지 않은 날카로움을 선보였고, 외질과 함께 복귀한 아론 램지(24)는 골까지 터뜨리며 부상을 털어낸 기쁨이 두 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