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2024 임영웅 콘서트 'IM HERO-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첫 번째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관객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임영웅 상암 첫 콘서트 실시간, 진행요원 너무 감동입니다. 거동 불편하신 어르신 보자마자 업고 자리까지 안내해 주시네요. 우리 진행요원 칭찬해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콘서트 시작에 앞서 경기장 잔디 훼손을 막기 위해 그라운드 좌석을 없앴다. 대신 대형 전광판을 설치하고, 그라운드 밖으로 돌출무대를 준비해 관객들과 가까이 만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공연장 규모가 워낙 큰 만큼, 팬들이 소지하고 있는 티켓 색상에 맞춰 동선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바닥에 안내선을 설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