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선우은숙 자매 눈물의 심경+근황..“급속도로 노화 진행돼 늙어” (연예뒤통령) [종합]

박아람 기자

입력 2024-06-25 09:18

선우은숙 자매 눈물의 심경+근황..“급속도로 노화 진행돼 늙어” (연예뒤…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아나운서 유영재(61)가 전 아내인 배우 선우은숙(65)의 친언니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선우은숙 자매의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24일 유튜브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애는 '처형 눈물의 심경.. 유영재 사태 예견된 충격적 행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선우은숙이 삼시세끼를 차려달라는 유영재를 위해 친언니의 도움을 받아 살림을 했다. 친언니에게 도움을 요청한 이유는 유영재가 가사 도우미를 부르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처형과 유영재가 둘만 남았을 때 몹쓸 짓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의 친언니는 이 일을 처음 당했을 당시 엄청나게 놀랐지만 그래도 유영재를 따끔하게 문제 제기를 했다고 한다. 하지만 문제 제기를 했음에도 유영재는 5회에 걸쳐 처형을 상대로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했다.

유영재의 몹쓸 짓 수위에 대해 선우은숙 친언니 측 변호사 노종언은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고려해서 차마 밝힐 수 없다. 상당히 심각하다"라고 밝혔다.

이진호는 "유영재의 몹쓸 짓 뿐만 아니라 유영재의 생활 태도 자체가 통상적으로 납득하기 힘든 정도였다고 한다. 선우은숙은 과거 '동치미'에서 '벌거벗고 다니는 유영재의 모습에 깜짝 놀랐다. 집에 사람을 못 들인다'고 밝혔다. 이에 유영재는 '저는 우리 공간에서 항상 다 벗고 다닌다'라고 했다. 실제로 유영재는 집에서 생활할 때 속옷까지도 입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처형 앞에서는 팬티 등의 최소한의 속옷은 착용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처형 앞에서 '최소한의 속옷만 챙겨 입었다'는 자체가 납득하기가 어렵다"라고 전했다.

선우은숙 자매의 현재 상태에 대해 이진호는 "이런 일을 당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큰 트라우마로 남을 수밖에 없다. 세간의 의혹이 쌓이면서 오히려 피해자가 비난 받는 상황에도 이르렀다. 그래도 다행히 시간이 흐르면서 이들 자매의 정신건강 상태도 조금은 나아졌다고 한다. 특히 친언니 분은 고소인 조사 당시까지만 해도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지만 최근에는 정신과 약을 줄일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고 한다. 이런 상황 속에서 유영재의 송치 결과가 나와 친언니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고 한다. '오해가 풀려 정말 다행이다'라는 심경을 토로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진호는 "하지만 지인들에 따르면 친언니는 이번 일을 겪으면서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됐다고 한다. 그 전까지는 상당히 정정해보였는데 엄청난 정신적 고통을 겪고 정신과 약을 지속적으로 겪다 보니 외형적으로 상당히 늙어보였다는 것이다. 선우은숙 역시 송치 결과가 나오면서 '오해가 풀려 다행이다. 그래도 조심스럽게 지켜보겠다'는 심경을 전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선우은숙은 배우 이영하와 1981년 결혼해 부부관계를 이어오다 2007년 이혼한 후, CBS아나운서 출신인 유영재와 2022년 10월 재혼했다. 그러나 이들은 재혼 1년 6개월여 만인 지난 4월 파경을 맞았다.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사실혼 관계를 숨긴 채 자신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혼인 취소 소송을 냈다. 선우은숙의 법률대리인 측은 또 유영재가 선우은숙의 친언니를 강제로 추행했다며, 그를 경찰에 고소했다.

이후 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지워지지 않는 형벌과도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이 내게 씌워졌다. 내가 이대로 떠난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기에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라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며 자신의 성추행 혐의를 부인했다. tokkig@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