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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에이트 쇼' 음주운전 배성우 "폐 끼칠 수밖에 없던 상황, 조심스러워"

문지연 기자

입력 2024-05-10 11:51

'더 에이트 쇼' 음주운전 배성우 "폐 끼칠 수밖에 없던 상황, 조심스러…
10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 배성우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5.1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배성우가 음주운전 이후 복귀하며 사과했다.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의 제작발표회가 10일 오전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 한재림 감독이 참석했다.

배성우는 "일단 사죄의 말씀을 드려야 할 것 같다.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에게 끼쳐드렸던 실망과 그외의 모든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다. 개인적 문제로 인해 함께 작업하는 분들께 폐를 끼칠까, 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많이 조심스러웠고 두려웠고, 죄송스러웠다. 이 작품 감독님과 배우 분들, 그리고 제작진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땀과 노력으로 함께 만든 작품이다. 제가 이 작품과 함께한 모든 분들께 누가 될 수밖에 없었지만, 최대한 덜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작업했다. 이렇게 사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 뷰를 기록한 배진수 작가의 네이버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각색한 '더 에이트 쇼'는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로 주목받는 중이다. 여기에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이열음, 박해준, 이주영, 문정희, 배성우가 8명의 참가자로 변신해 흥미를 돋운다.

8개의 층으로 나뉘어진 비밀스러운 공간에서 협력과 대립, 배신을 거듭하는 8명 참가자들의 모습은 높은 몰입도와 함께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 연출작이자 믿고 보는 배우 8인이 선보이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시간이 흐르면 돈이 쌓인다'는 신선한 소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 에이트 쇼'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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