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sion Global은 16일 "한국 걸그룹 블랙핑크의 리사가 방금 395만 달러(한화 54억 7,154만 원)에 새로 단장한 베벌리힐스 저택을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저택은 1.3에이커(약 1591평)가 넘는 부지로 언덕에 둘러싸여 사생활 보호도 가능하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디자인 회사가 판매자로, 2023년에 이 부동산을 236만 달러에 매입해 대대적으로 개조한 뒤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사의 부동산은 이뿐만 아니다. 지난해 7월 서울시 성북동 부촌의 주택을 75억 원에 전액 현금으로 구입한 것. 리사가 매입한 주택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있는 단독 주택으로, 장선윤 롯데 뉴욕팰리스 전무와 양성욱 아우디코리아 상무 부부가 살던 집이라 화제가 됐던 바 있다.
걸스데이 출신 혜리도 건물주다. 혜리가 2020년 12월 31일 자신이 설립한 법인 '엠포' 명의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지상 4층 대지면적 245.3㎡(74.2평) 빌딩을 매입한 뒤 재건축해 약 30억 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준공된지 20년이 지난 낡은 건물로, 건물 가격은 0원, 땅값만 43억9000만 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는 2021년 3월 30일 잔금을 치른 뒤 한달 만에 재건축 허가를 받아 그해 6월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2년 5월24일 사용 승인을 받았다. 준공된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에 연면적 499.88㎡(151.21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