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스튜디오에 최수종이 등장하자 母벤져스는 "한 번 안아보자", "간이 두근두근 떨린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고려 거란 전쟁'에 출연했던 최수종은 "18주 동안 동시간대 방송했던 '미우새'를 견제했다"라고 솔직하게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최수종은 '고려 거란 전쟁' 귀주대첩에서 상대한 20만 대국보다도 더 견제되는 인물이 '미우새'에 있기에 힘들었다고 고백했는데, 과연 최수종마저 견제하게 만든 '미우새' 속 인물은 누구였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부부 사이에 설렘이 여전하냐는 질문에 "밥 먹다가도 설레면 상을 엎는다", "뽀뽀는 너무 가볍다"라는 최수종의 파격 발언이 이어지자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는 후문이다. MC 서장훈이 "만약 최수종 씨가 먼저 세상을 떠난다면, 하희라 씨가 재혼을 했으면 좋겠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최수종은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은 표정을 짓는가 하면, 예상치 못한 답변으로 대한민국 1등 사랑꾼 면모를 입증했다. 母벤져스를 부러움에 빠지게 한 사랑꾼 최수종의 만점 답변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