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156회에서는 국내 유일 청국장 명인 서분례가 사선가를 찾았다.
이날 서분례는 "우리 엄마가 딸딸딸딸 낳았는데 나를 가졌는데 용꿈을 꿨단다. '아들이다' 했는데 막 낳으니 딸인 거다"라며 "삼복더위에 낳아 죽으라고 포대기에 감싸 방치했다. 큰 언니가 할머니한테 가서 엄마도 아기도 죽을을 것 같다고 하니까 할머니가 밭매다가 왔는데 양수로 덮여 숨만 겨우 쉬고 있는 거다. 그때 겨우 살았다"고 회상했다.
한편 이날 서분례는 우리나라에 청국장 명인이 몇 명이냐는 질문에 자신 딱 한 명이라며 자신만의 냄새 안 나는 청국장을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숯 등 여러 가지 다 시험해 봤지만 비결은 바로 편백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