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다인(왼쪽), 이채민. 스포츠조선DB, 사진 제공=티빙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류다인이 동료 배우 이채민과의 열애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류다인은 28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이채민과) 예쁘게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했다.
류다인은 지난 25일 이채민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23년 방송된 tvN 드라마 '일타스캔들'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최근 연인으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 류다인은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하고 예쁘게 만나겠다"고 수줍게 말했다.
특히 SNS 등에는 이채민과 류다인이 팔짱을 끼고 다정히 걸어가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류다인은 "제가 자유분방하고 숨김없는 스타일이다. 아마 안 믿으실 수도 있는데, 그 영상에서는 마스크랑 안경도 착용했고, 많이 숨기려고 노력을 한 거였다(웃음). 많은 분들이 저한테 그렇게까지 관심이 없으실 줄 알았다"고 전했다.
아직 데뷔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신인 배우인 만큼, 공개 열애에 대한 부담이 없는지 묻자, 류다인은 "부담감은 없다. 배우라는 직업은 매번 다른 캐릭터의 옷을 갈아입지 않나. 제 이름 앞에 어떤 수식어가 붙는다고 해서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았다"며 "그만큼 제가 연기를 잘하면 되는 거고,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 작품을 본 이채민의 반응에 대해서는 "'잘 보고 있다'고 응원을 해줬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류다인이 출연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극본 최수이, 연출 박소연)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리는 작품이다. 파격적이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학원 심리 스릴러의 새로운 세계를 연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작가 달꼬냑)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21일에는 최종회가 공개됐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