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 딥페이크 피해 고백 “기분 굉장히 더러워” 분노 (어쩌다어른)

박아람 기자

입력 2024-02-14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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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그룹 브브걸(BBGIRLS) 유정이 딥페이크 피해 사실을 고백했다.



민영과 유정은 지난 13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 tvN STORY '일상의 지식 : 어쩌다 어른'에 패널로 출연, '우리의 기억'에 대해 깨우쳐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민구 법 영상 분석 전문가는 '우리는 왜 기억과 싸우는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기억이란 무엇이며, 기억의 오류는 범죄 사건에 어떠한 문제점을 야기하는지 등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민영과 유정은 기억을 믿고 진실이 왜곡된 다양한 범죄 사례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어 민영과 유정은 기억을 테스트하기 위해 준비된 퀴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광화문에 위치한 이순신 장군이 어느 손에 칼을 들고 있을까요?"라는 질문에 두 사람은 기억에 의지해 열정적으로 답을 하는가 하면, 기억과 다른 정답에 놀라움을 표했다.

특히 유정은 딥페이크 범죄에 관해 "얼마 전에 지인이 알려주더라. 불법으로 만든 저의 딥페이크 사진이 실제로 온라인에 돌아다니고 있었다. 기분이 굉장히 더러웠다. 그러면서 이게 나만의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이나 남성 누구나 충분히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법적인 처벌이 가능한지 궁금하다"라며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에 황민구는 "명백한 범죄다. 디지털 성범죄다"며 "강력하게 대응해야한다. 다 처벌 받을 수 있다. 제작 만해도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 받는다. 영리 목적으로 유포 시에는 7년 이하의 징역을 받을 수 있다. 만들어서도 안 되고 유포해서도 안 된다"고 답했다.

또한, 유정은 "범죄에 악용되는 딥페이크,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까요?"라며 섬세한 질문까지 건넸다.

황민구는 "100% 검출을 못한다"라고 아직은 위변조인지 판별이 불가능하다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그는 "지금 시점에는 딥페이크가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학자들이 연구를 계속 하고 있다. 그게 나오기 전까지는 해결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브브걸(민영, 유정, 은지, 유나)은 전 소속사와 계약 만료 후 지난해 4월 브레이브 걸스에서 브브걸로 팀명을 변경, 위너뮤직코리아와 재계약을 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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