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강성은 31일 "많은 분들이 연락 주셔서 일일이 답변 드리기 힘들어 소식을 남긴다"며 "동네 잠깐 나갔다가 발을 독사에 물려 병원에 입원 중이다. 많은 분들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현재 상태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독성에 대한 반응이 다르고 그에 따른 조치도 필요해서 입원 중에 있다. 빠르게 쾌차하여 좋은 소식으로 인사 드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주연배우 임강성이 참석 예정이었으나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이우철 감독은 "(임강성이) 살모사에 물려 병원에 입원 중이다. 산책을 하던 중 발이 뜨거워서 담뱃불을 밟은 줄 알았다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배우 정애연은 "임강성이 살모사와 대면했다고 단체방에 입원 사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우철 감독은 "웃으면 안 되는 일인데 웃음이 난다. 본인이 액땜을 했으니 작품이 잘 됐으면 좋겠다더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