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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어도 싸지만 억울” 선우은숙 오열 후 유영재 탄로난 솔직한 속내? (연예뒤통령)

박아람 기자

입력 2023-05-28 10:32

수정 2023-05-2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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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 먹어도 싸지만 억울” 선우은숙 오열 후 유영재 탄로난 솔직한 속내?…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선우은숙과 아나운서 유영재가 MBN '동치미'에서 부부 갈등을 공개한 가운데 유영재가 이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이진호'에는 '끝내 오열한 선우은숙.. 유영재 탄로난 솔직한 속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연예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선우은숙-유영재 부부의 갈등이 '동치미'를 통해 거의 매주 실시간으로 공개가 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방송 이후 선우은숙 유영재 부부가 여론의 비난을 받고 있는데 이 정도면 톤 다운을 해줄 만도하다. 하지만 '동치미' 정말 독하다. 두 사람의 갈등에 대해서 계속해서 선공개 영상을 계속 올리면서 이슈화 시키고 있다"고 의아해했다.

부부의 갈등은 정말 심각한 걸까? 이진호는 "그 정도는 아니다. 선우은숙 지인 분들과 관계자 분들의 말은 한결 같다. '갈등이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방송에 나오는 것처럼 심각한 것은 아니다. 두 분은 여전히 원만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다만 방송이란 게 그런 게 아니냐. 아무래도 갈등 요소가 있다 보면 그 부분이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시청률을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을 감안해서 봐달라'고 전했다"라고 말했다.

이진호는 신혼여행지인 뉴질랜드에서 선우은숙이 하나부터 열까지 유영재에게 양보를 다 했지만 결국 폭발하게 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해 유영재의 입장을 들어보기 위해 수차례 전화했지만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영재가 운영하는 유튜브 라디오 채널에서 그의 솔직한 감정을 들어볼 수 있었다고.

지난 22일 공개된 라디오에서 유영재는 "이렇게 살면서 욕을 먹는 경우도 드물다. 선우은숙 씨와 결혼을 안 했다면 세상 살면서 욕을 먹을 일이 없는데. 이번에 욕은 대부분 저도 보고 있다. 그런데 욕 먹어서 싸지 뭐. TV에 비춰지는 모습 보면 지 멋대로다. 연약한 여인을 상어보트에나 태우고, 결혼 전으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말도 했다. 관리비 낸다고 난방 틀지 말라고 하지 않나. 온갖 그런 못된 거는 나 혼자 다 한 것 같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유영재는 억울한 심경도 드러냈다. 그는 "제가 관리비를 낸다고 해서 대한민국 배우 선우은숙 씨를 덜덜 떨게 했겠나. 대한민국의 '밉상남'이 됐다. 방송인으로서 33년 가지런한 이미지에 스크래처를 입었다. 상어보트는 같이 타려고 했었는데 1인승이어서 선우은숙이 혼자 탄 거다. 그런데 솔직히 선우은숙 씨도 즐겼을 거다. 저 분이 배포가 크다. 대찰 때는 엄청 대찬 여인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영재는 추후 공개되는 방송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그는 "선우은숙 씨도 그럴 거다. 남편이 동네북처럼 욕을 먹으리라고는... 이번 '동치미'의 선우은숙-유영재의 신혼기 마지막 편을 어떻게 보여줄지 지켜보겠다"라며 "선우은숙 씨 방송 듣고 있나요?"라고 여운을 남겼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본인이 억울한 부분도 있고 고쳐야 될 부분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선우은숙은 지난해 10월 4살 연하 유영재와의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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