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심진화는 "오늘 우리와 함께 일했던 매니저가 인사를 왔다"면서 "마음속 메마르던 생각들속에 단비가 내린 느낌이다. 오늘 박은빈 배우의 기사 내용이 머리를 스쳤다. '내 나름의 소신대로 살 것!' 나도!"라고 이야기했다.
심진화는 전 매니저가 직접 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요즘 꿈에 두 분이 자주 나오시는데 나오실 ??마다 같이 일했던 추억들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만큼 꿈에 나오실 정도로 두분은 저에게 너무 좋은분으로 남겨졌나 봅니다. 얼굴 한 번 뵙고 싶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와 좋은 추억이 많은 전 매니저의 감동적인 손편지는 심진화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심진화는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1년 개그맨 동료 김원효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