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손오공의 설립자이자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기업인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의 대표로 터닝메카드, 헬로 카봇 등을 메가 히트 시키는 등 '대한민국 장난감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로 유명하다. 그동안 '터닝메카드' '헬로 카봇' 등 수많은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OST를 제작해왔던 최 회장은 10여 년간 서울국제만화 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부조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발전에 힘써왔다.
최 회장은 애니메이션 뿐만 아니라 K컬처 전반에 대한 관심과 함께 열정도 대단하다. 지난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한류 붐을 일으켰을 당시 '겨울연가' 관련 완구를 직접 제작해 일본에 수출하기도 했던 최 회장은 탑블레이드를 애니메이션과 접목시킨 기획력으로 그 공을 인정 받아 2003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 회장은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을 통해 실력 있고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아티스트를 육성, 발굴해 글로벌 팬들로부터 사랑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그는 DSP엔터테인먼트 출신의 강종완 이사를 엔터 사업을 총괄할 총괄 이사직으로 영입, 본격적인 닻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