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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진해구 벚꽃로에 사시사철 벚꽃이…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

입력 2023-03-23 16:19


기존 표준형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건축물 특성에 맞게 디자인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중원로터리 인근 '벚꽃로'에 벚꽃을 주제로 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형 건물번호판은 규격 및 디자인이 정해진 기존의 표준형식에서 벗어나 주변 환경과 건축물 특성에 맞게 제작한 건물번호판을 말한다.

행정안전부에서도 자율형 건물번호판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창원시는 벚꽃로에 벚꽃이 디자인된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함으로써 노후화된 번호판을 정비하는 효과는 물론이고 시 대표 축제인 진해군항제의 이미지도 드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광 건축경관과장은 "맞춤형 건물번호판 시범 거리 사업은 도시 미관을 향상하고 도로명 주소 사용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특색 있는 거리를 대상으로 지역 브랜드화에 도움이 되도록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k@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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