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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입국 허가해달라" 항소심 앞둔 유승준, 더 벌크업 된 근황

백지은 기자

입력 2022-08-08 08:34

"韓 입국 허가해달라" 항소심 앞둔 유승준, 더 벌크업 된 근황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유승준(스티브 승준 유)이 근황을 공개했다.



유승준은 7일 자신의 SNS에 "#새러데이#푸시데이. 리프팅 스쿼트! 렛츠 고"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유승준은 헬스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더욱 근육질로 벌크업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유승준은 9월 한국 입국을 허가해 달라는 취지의 두 번째 행정소송 항소심을 앞두고 있다.

유승준은 2002년 해외 공연을 하고 돌아오겠다며 출국했지만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입국이 금지됐다. 그러나 2015년 갑자기 한국 입국을 허가해달라며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고, LA총영사관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사증발급거부취소소송을 냈다.

1,2심 재판부는 유승준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대법원은 LA총영사관이 재량권을 행사하지 않고 과거 입국금지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발급을 거부한 것은 옳지 않다고 판결,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환송했다.

유승준은 승소 후 지난해 7월 다시 비자발급을 신청했지만 LA총영사관은 이를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재차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 재판부는 "선행 판결은 중대한 절차접 위법이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의 무효 사유에 해당한다는 취지다. LA총영사관이 다시 비자발급을 거부한 것은 선행 판결의 기속력에 따라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며 유승준의 청구를 기각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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