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밤 10시 20분에 방송하는 '고딩엄빠2' 10회에서는 시즌1에 출연했던 윤민채가 스튜디오에 재등장해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와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이날 윤민채는 "어떻게 지내고 있냐"는 박미선의 질문에 "저희 집에 엄청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한다. 곧이어, 윤민채의 일상이 VCR로 공개되는데, 그는 이른 아침부터 캐리어에 짐을 싼 뒤 아들과 차를 타고 먼 길을 떠난다. 고속도로를 달려 무려 5시간 후 도착한 곳은 깊은 산골에 위치한 작은 학교.
윤민채는 "성현이가 잘 맞지 않는 학교생활에 힘들어 해서, 아들의 행복한 삶에 대해 고민하다가 (대안학교로) 옮기기로 했다"고 그간의 속사정을 털어놓는다. 앞서 초등학교 4학년인 성현이는 학교 생활에 부적응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걱정시켰던 터. 특히 심리상담센터에서 진행된 그림 치료에서 성현이는 안정감이 떨어지고 공격성이 내재되어 있다는 결과를 받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