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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행운의 거북이' 찾아 삼만리…'셀프 징크스' 제조('나혼산')[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1-09-18 00:16

수정 2021-09-1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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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 '행운의 거북이' 찾아 삼만리…'셀프 징크스' 제조('나혼산')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남궁민이 '거북이 집착남'에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남궁민이 행운의 거북이를 찾아 아쿠아리움을 방문한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남궁민이 등장하자 "몸이 장난 아니다", "어제 슈퍼맨 영화를 봤는데 슈퍼맨이 왔는 줄 알았다"라고 벌크업 된 남궁민의 몸매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궁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남궁민은 "벌써 세 번째 나혼자 산다에 출연하게 된 남궁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2년 전 SBS '스토브리그' 출연 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후 대상을 받았던 게 이야기됐고, 남궁민은 "다 나 혼자 산다 덕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전현무는 "그걸 시상식에서 얘기했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궁민은 "맡은 역할 때문에 조금 운동을 했다. 누가봐도 전투적으로 보이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촬영장에서 남궁민은 카리스마 넘치는 배역을 맡아 연기하는 것과 달리 차량에서 대기하면서는 스텝들과 신조어를 남발하며 장난기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새벽까지 촬영을 마치고 남궁민은 2년 전 그 침실에서 그대로 일어났다. 남궁민은 "요즘 하루하루가 피곤하다"라고 말했고, 기안84는 "운동을 열심히 했는데 상쾌한 건 없냐"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에 모닝커피를 마시던 남궁민은 갑자기 윌슨과 함께 셀카를 찍으며 만족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남궁민의 냉장고에 닭가슴살과 고구마 등 단백질과 탄수화물로 식단을 하고 있었다. 무려 1월부터 철저한 관리를 통해 몸을 만들고 있었다.

돼지 안심과 계란 흰자 등으로 만든 아침식사를 하던 남궁민은 "맛이 없다고 표현했지만 맛은 괜찮다. 목구멍이 꽉 막히는 맛이다"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 연습을 하며 아침식사를 마친 남궁민은 서랍에서 총을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알고보니 연습을 위해 모형 총을 준비해 놓은 것.

남궁민은 총을 들고 방을 돌아다니며 연습을 했고, 기안84는 "저 중2병 때 저런 걸 했었다"라고 말해 남궁민을 웃게 했다.

이어 남궁민은 헬스클럽으로 향했다. 남궁민은 "평소에는 3~4시간 운동을 한다. 근데 요즘은 10시까지 밖에 못하니까 8시쯤 간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전현무는 "난 9시 반에 간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운동을 마치고 남궁민은 "MBC '어느 멋진 날' 당시 아쿠아리움에서 근무를 하는 역이었다. 그래서 아쿠아리움이 낯설지 않다"라며 아쿠아리움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 남궁민은 거북이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남궁민은 2년 전 '나 혼자 산다'에서 하와이의 거북이를 보며 빌었던 소원 '드라마 시청률 17%'를 가뿐히 넘기며 그해 연기대상까지 거머쥔 바 있다.

거북이를 구경하던 중 먹이를 주는 직원은 남궁민에게 먹이 체험을 권했고, 남궁민은 거북이에게 먹이를 주며 물벼락도 참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남궁민은 "거북이 기운을 뒤집어 썼다"라며 "최고 시청률 20%를 예상하고 있다"라고 포푸를 전했다.

무지개회원들은 "지난번 시청률 공약인 커플 번지도 안 하셨는데, 이번에는 묻고 더블로 가라"라며 스카이다이빙을 권했다. 남궁민은 머뭇거리다 "스카이다이빙 하겠다"라고 시청률 공약을 걸었다.

거북이를 향한 남궁민의 집착은 아쿠아리움의 기념품 숍에서 절정에 달했다. 아이돌 팬 못지않게 거북이란 거북이 제품은 모조리 쓸어 담은 남궁민은 기념품 숍 직원이 "징크스 때문이냐"라는 질문에 당황하며 "나 그런 거 없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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