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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김소연 추천 개인기 '다리찢기'로 웃음..임영웅, 영탁에 '퇴근 족구' 패배 [종합] ('뽕숭아학당')

김수현 기자

입력 2021-08-05 00:00

수정 2021-08-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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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김소연 추천 개인기 '다리찢기'로 웃음..임영웅, 영탁에 '퇴근…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뽕숭아학당 멤버들이 '수뽕투어'를 마무리 했다.



4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에서는 TOP6가 파리부터 한국까지 이어지는 '감성's 수뽕투어'를 선보였다.

이날 '뽕면가왕' 첫 번째 순서는 '원조 제이팍'이었다. 탄탄한 몸을 자랑하며 나온 '원조 제이팍'은 '어머님의 자장가'로 무대를 열었다.

제이팍'은 "제가 음악을 좋아해서 이 노래 저 노래를 불렀다"고 했고, 정동원은 손을 들며 "저 알 것 같다"면서 "컬투 김태균 아저씨 같다"라고 했다. '원조 제이팍'은 '뽕숭아학당' 말고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골프왕'을 뽑았고 정체를 공개했다. 첫 번째 뽕면가왕의 주인공은 배우 박준규였다.

박준규의 '시절 인연'은 바로 영탁이었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에 흔쾌히 나와줬다는 박준규에 영탁은 "정말 저한테 도움이 많이 됐다"며 고마움에 고개를 숙였다.

다음은 '펜트하우스의 골프왕'이었다. 무대가 끝난 후 임영웅은 "이동국 씨인줄 알았는데 노래를 훨씬 잘한다"라고 평가했다. 영탁은 "노래를 많이 해본 분이 아닌데 엄청 큰 용기를 낸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이찬원은 "피지컬이 좋으시고 어깨도 너무 넓으시고 부럽다"라고 엉뚱한 평가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펜트하우스의 골프왕'은 제가 이런데 나와서 말하는 게 익숙치가 않다"며 '유명한 사람이 추천해준 개인기'라고 와이프가 추천한 다리찢기 개인기도 선보였다. 그 정체는 바로 배우 이상우, 장민호의 시절인연이었다.

세 번째는 '아찔한 매력 감별사'였다. 안무까지 장착한 '아찔한 매력 감별사'의 흥 넘치는 무대에 모두가 일어나 즐겼다. 다양한 인물들로 추측된 정체는 홍석천으로 모두가 충격 반전에 놀랐다. 임영웅은 시절인연 홍석천을 맞아 무대로 향했다.

'판타스틱 듀오'에서 패널과 일반인으로 만났던 두 사람, 임영웅은 "석천이 형님이 '내가 키우겠다' '박현빈보다 잘 될 거다'라고 해주셨다"라고 고마워 했다. 홍석천은 "포천으로 머리 자르러 갈 뻔했다. 그런데 자를 머리가 없다"라고 재치 넘치는 멘트도 했다.

네 번째 '젤리 천사'는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보여주며 감미로운 목소리까지 뽐냈다. 카페 사장님이라는 '젤리 천사'는 "본업은 테레비에 나오는 사람, 남편이다"라고 해 혼란을 가중시켰고, 정체는 배우 진태현이었다.

'실버 광창력'은 시작부터 뛰어난 무대매너로 단숨에 분위기를 후끈하게 끌어올렸다. 이찬원의 시그니처 '진또배기'로 혼자서도 무대를 가득 채운 '실버 광창력'은 트로트 가수를 연상케 했다. 마지막 정동원의 시절인연은 모두가 목소리를 듣자마자 정체를 안 황윤성이었다.

'수뽕투어' 최종 목적지 한국에 온 멤버들은 다양한 '한국 키워드'로 재치를 뽐냈다. 3팀으로 나누어 게임을 하기로 한 멤버들은 붐의 리드에 따라 응원점수까지 따내려 고군분투했다.

첫 번째 코너는 '이구동춤 퀴즈'였다. 모두 고전을 변치 못한 가운데 영탁 이찬원팀만 유일하게 통과했다. '천태희웅' 팀은 '크레용팝' 키워드에 점프 호흡이 맞지 않아 웃음을 안겼다. 다음은 '노랫말싸미 번역기와 달라' 코너였다. 애매한 발음으로 멤버들을 헷갈리가 하자 박준규는 울컥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임을 열심히 한 정동원은 다음날 학교에 가기 위해 아쉽지만 먼저 자리를 떠났고 나머지 멤버들은 식사를 하기 위한 멤버 정하기를 했다.

뽕딱지가 제일 많은 영탁 박준규가 먼저 카라반을 결정한 후, 나머지 멤버들도 차례로 카라반에 탑승했다. 뽕딱지가 부족한 황윤성은 멤버가 많은 곳으로 가야 했지만 운명의 장난으로 혼자 카라반에 들어가게 돼 절망했다.

든든하게 식사를 마친 '수뽕투어'는 퇴근 미션으로 '족구 데스매치'를 하기로 했다. 임영웅 영탁은 차례로 족구 멤버를 봅은 뒤 김희재가 남자 서로 데려가기 싫어하며 가위바위보에서 지는 사람이 데려가기로 하는 등 너스레를 떨었다.

임영웅 팀에서는 임영웅이, 영탁 팀에는 서은광이 에이스로 활약한 가운데 이상우는 '상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축하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임영웅이 한참을 위기에서 구해냈지만 결국은 허무하게 임영웅 팀이 패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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