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소유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살짝 좀 걸을까? 해서 만났다가 꼭 땀이 뻘뻘날 때까지 걷는 동우오빠랑 ㅎㅎ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산책합시다요 ~~ ^^"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소유진과 이동우가 다정하게 팔짱은 낀 채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앞이 보이지 않는 이동우를 곁에서 다정하게 케어하고 있는 소유진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앞서 이동우는 한 방송에 나와 "2003년 12월 결혼했다. 결혼 생활 100일 정도 했을 때 시력이 악화됐다는 걸 알게 됐다. 병원에 갔더니 망막색소변성증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망막색소변성증 질환은 유전자의 이상으로 생기는 병으로 현재까지는 치료법이 따로 없으며 병에 걸리면 중심시력을 상실해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