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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이모 김다비, 매니저 '만삭 아내'에 프러포즈 지원사격 "평생 한으로 남을까봐"('전참시')[종합]

정유나 기자

입력 2021-05-09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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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이모 김다비, 매니저 '만삭 아내'에 프러포즈 지원사격 "평생 한으로…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돌아온 둘째이모 김다비가 매니저의 프러포즈를 지원 사격했다.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김신영의 부캐릭터인 둘째이모 김다비의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장이 공개됐다.

1년 만에 전격 컴백한 둘째이모 김다비 이모. 김다비 이모는 신곡에 대해 "제목은 '오르자'이다. 2집은 희망가요다. 직장인들의 연봉이 오르길 기원하는 노래다. 잘 되자는 긍정적인 의미가 담긴 곡이다"고 설명했다.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둔 김다비 이모는 매니저와 신곡 의상 및 소품을 구입하기 위해 망원시장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김신영은 매니저의 임신 소식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휴가 기간 동안 임신이 됐다는 매니저는 "아들이다"라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그런데 곧 아내가 출산을 앞두고 있음에도 매니저는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매니저는 "원래는 결혼식에 맞춰서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을 못 올리고 혼인신고는 해서 같이 살고 있다고. 김신영은 매니저의 프러포즈 계획을 듣더니 "여자들이 그거 제일 싫어한다. 프러포즈는 담백하게 해라"고 조언했다.

이후 김신영은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촬영장에는 소속사 대표인 송은이까지 총출동해 김다비 이모를 응원했다. 송은이 대표가 직접 섭외에 나선 뮤직비디오 촬영장은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소속사 사무실에서 촬영했던 데뷔곡 '주라주라'와 비교해, 김다비 이모의 달라진 위상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이날 김다비 이모의 신곡은 1집보다 더욱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한껏 흥을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김다비 이모의 한층 화려해진 무대 의상도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날 뮤직비디오 촬영장에는 유튜브 스타 한사랑 산악회가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다비 이모와 한사랑 산악회의 에너지 넘치는 만남에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그런데 뮤비 촬영이 끝나자 매니저가 분주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알고보니 김신영의 제안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하고 있었던 것. 김신영은 "임신 9개월인데 프러포즈를 안한건 평생 한으로 남는다"면서 송은이와 함께 매니저의 프러포즈 이벤트를 도와줬다.

이윽고 아내가 등장하자 매니저는 준비한 손편지를 읽고 목걸이를 선물해주며 사랑하는 마음을 고백했다. 깜짝 이벤트에 매니저의 아내는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김다비와 송은이도 감동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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