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달받은 기금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전액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 가족의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기부금을 전달한 김동영 씨는 "오랜 시간 준비한 브랜드 미스타-킴(MR.KXXM)의 첫 번째 의류이자, 결혼 31주년 기념 제품인 만큼 기획 단계부터 모든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심했다"며 "좋은 취지에 공감해주신 많은 분들 덕분에 4일 만에 완판하고, 무사히 수익금을 기부하게 돼 기쁘다"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은 "부모님의 결혼 31주년을 축하하는 소중한 마음이 담긴 후원금을 치료비로 지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들이 질병을 이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부모님의 결혼 31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그 날이 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암 환자 가족을 돕고자 하는 개인과 단체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나눔을 시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