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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동창들 끝없는 '학폭' 추가 폭로 ing[전문]

이유나 기자

입력 2021-03-0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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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동창들 끝없는 '학폭' 추가 폭로 ing
지수. 사진=스포츠조선DB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지수의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이 지수를 '학폭 가해자'로 규정하며 구체적인 학폭 피해글을 게재하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지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지난 25일 "지수는 학폭 가해자입니다"라는 글을 처음으로 게재한 뒤 해당 글에는 같은 중학교 출신의 학폭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의 폭로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중학교 2,3학년 같은 반"이었다는 B씨는 자신을 "최대 피해자 중 한명"이라고 주장했다. 첫 폭로자에게 "동창으로서 용기내줘서 고맙다"며 "응원해주고 싶다"고 운을 뗐다.

B씨는 "난 지수의 공식 빵셔틀이었다"며 "지수에게 금품갈취를 당하다 부모님 돈까지 건드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수가 자신에게 대신 시험을 치게 하는 시험비리도 저질렸다"며 "결국 지속적 고액 금품 요구에 학교를 가지 않았고 학교에 그의 악행이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후 지수는 왕따를 주도하는 학생이 됐고, 저는 대인기피증과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소속사에서 강경대응이나 사실무근이라고 한다면 저 또한 피해자들을 모아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졸업장 인증 사진을 첨부했다.

또 다른 동창 C씨는 "중고등학교 같이 나왔지만 지수는 정말 추악한 짓 많이 했다"며 "여자관계도 엄청 더럽다"며 범죄 수준의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

D씨는 자신을 "같은 반 생활한 사람"이라며 "제보가 줄줄이 이어지지만 이것보다 훨씬 감추어진게 많은 놈"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지수와 일진들의 악행은 깡패 수준"이라며 "폭력 욕설 흡연은 기본이고 버스카드 등 물품을 갈취하거나 훼손시키는 등의 일에 김지수가 가담한 것도 맞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나둘씩 나오는 모든 진실앞에서 거짓을 말하지 않기를 바란다 김지수"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E씨는 "1년 후배입니다. 정말 팩트 그자체"라며 "악질 중의 악질"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말 저렇게 악한 사람이 성공하는것에 대해 체념하고있을쯤 간만에 기분이 상쾌해지는 글"이라며 "최초 폭로자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F씨는 "동창인데 소식 듣고 왔습니다. 할말은 참 많지만.... 댓글로 너무도 많이들 써주셔서 말을 아끼겠습니다"라며 "데뷔하자마자 인스타 양아치 인맥들 팔로우 싹 다 밀어버린거, 지금 인스타 댓글 닫아놓은 것만 봐도 각 나오죠"라고 주장했다.

한편 지수는 학폭 논란이 시작되자 5백만이 넘는 팔로우를 갖고 있는 SNS 댓글을 닫았다. 그는 현재 KBS2 '달이 뜨는 강' 촬영 중이다.

lyn@sportschosun.com

▶지수에게 가장 심하게 피해 당한 사람중 한명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 이글을 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에게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네요. 정말 큰 용기를 내주었기에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동창으로서 어디서든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중학교 2,3학년때 지수와 같은반이였습니다. 그리고 중학교 2학년때는 심지어 랜덤으로 정해진 자리에서 짝으로 잡혔습니다. 그리고 저에겐 악몽의 시작이였습니다. 지수는 저에게 당시에 폭언과 폭행은 너무 많아서 이글에 다 담긴 어려울것같습니다. 어렸을적부터 병약했던 제가 하필 그 덩치가 컸던 지수와 옆자리에 앉게되면서 지수의 타겟이 되었고 이로 인해 지수의 공식 빵셔틀이 되었습니다. 늦으면 늦는대로 맞았고요. 그리고 금품갈취도 자기가 입던 사복주면서 고액의 금액을 요구하고, 빼앗았습니다. 이일로 저는 부모님의 돈을 건드리게까지 되었습니다. 친구들 그리고 저의 교복에 침뱉고 거이 황제노름을 하던 놈이였습니다. 반에 당시에 큰 tv가 있었는데 tv뒤에 조그만 공간이 있었습니다. 그 공간에 들어가서 담배도 자주 피고요. 다른 친구들에게도 여러 폭언을 했고 폭행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를 가는날이면 안 맞는 날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에 지수는 중간고사나 쪽지시험이 있으면 저에게 omr카드나 시험지를 주며 제가 풀고 적당히 틀리라는 시험비리도 저질렀습니다. 당시에 안 맞기 위해 저는 그대로 들어주었고 성적이 본인 생각했던것보다 적으면 또 폭행당했었습니다. 그러다 2학기에 들어서 지수는 저에게 고액의 금품을 지속적으로 요구했고 도저히 돈을 줄 여력이 없던 저는 결국 학교에 가지 않았고 이 일로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며 지수의 악행이 학교도 알게되었습니다. 댓글을 보니 선생님한테 떡매로 엄청 맞았다고 하는데 그게 아마 저의 고발로 지수가 교무실과 학생부로 끌려다니며 맞았던 일 같습니다. 그 후에 지수는 저를 '덜' 괴롭히고 대신에 학교에서 왕따를 주도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이일로 대인기피증과 몇년간 사람의 눈을 제대로 처다보지못하고 말하는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가관인게 졸업식날에도 제가 학교에 교복을 기증하기위해 교복을 담아두었던 쇼핑백을 교백만 쏙 빼놓고 자기가 가져다 쓰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처음에 학폭 사건들이 우후죽순 나왔을때 저역시 글을 쓸까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도 방송판에서 스탭으로서 일하고 있는 사람인지라 지수 때문에 겪게될 제작진들과 배우진들의 노고와 소속사의 힘을 무시할수 없어서 드라마가 끝난 후나 제가 스탭으로서 어느정도 위치에 있으며 지수의 악행을 고발할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용기있는 친구의 도움으로 악행이 들어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소속사에서 강경대응한다거나 사실무근이라고 할시에 피해당했던 사람들 혹은 증거들을 찾아서 저도 강력히 대응할것을 말합니다.졸업장 인증 첨부합니다

▶지수 하이 너가 날 때린거 기억해? 중학교 1학년 시절 너랑 나랑은 rcy 였지 rcy 체험학습으로 스킨스쿠버 체험이 있었지 종합운동장에서 왠진 모르겠지만 넌 기분이 나빳고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넌 나한테 왔어 그리고 따귀를 때렸지 정확히 몇방인건 기억이 안나 확실한건 한대 이상이었고 그다음날인가 그다담날은 너가 맥도날드에서 공짜로 음료수 먹는법에 동조를 안한다고 때렸어.

키가 많이 작았던 나는 너한테 맞고 있을수밖에 없었어 유도를 했다고 하면서 위협하던 너는 생각 보다 많이 무서?m거든 근데 아형에서 유도 했다고 하는 걸 보니까 만감이 교차하더라.

넌 농구를 많이 좋아했지 피지컬의 반도 따라주지 못했어. 키가 150초반인 나한테도 농구를 질때가 있었으니까 그래서 그렇게 분했나봐 2:2농구중에 지니까 갑자기 일방적인 구타를 했지 난 장소도 기억해 ㅅㄹㅂ 중학교 정문쪽에서 두번째 농구 골대 내가 마지막 골을 넣으니까 욕설과 주먹이 날라오더라 어쩌겠어 학교에서 육식동물인 너는 초식동물인 나한테 풀어야했고 난 맞아야 했지

아아 교실에서 오줌 싼건 기억해? 난 1학년 3반 넌 1학년 2반 우리반 앞문 에서 너네반 뒷문까지는 진짜 일초도 안걸리게 가까운 편이지 그날도 너네반에 친한 친구를 보라 가는 나는 교실 쓰레기 통에 오줌싸는 널보면서 충격이었지 근데 더충격인건 너가 어차피 안치울꺼라는 말을 하는 거였어

▶중학교 3학년의 너의 생활은 기억하지 3학년 4반의 왕따화의 넌 주축이었어 넌 수많은 욕설과 말도 안돼는 언행폭력의 주범이었고 너는 그 주범의ㅡ범주 속에서 항상 있어서 변명을 할때 친구들이 한거다 라는 말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내주위 사람들이 이젠 널 알고 널 좋아하는게 나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고 대중들이 널 좋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이모든건 너의 업보고 왜 이럴까 생각하면 대답해줄께. 너처럼 학폭 한사람이 이미지 관리 포장 해서 사랑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나는 피해 사례가 3번이지만 진짜 적은거알지? 나보다 훨씬 자주 많이 학대를 당한 사람도 있을것이고 분명 이걸 극복 못한 사람도 있을거야.

그래서 너란테 주홍글씨가 새겨 졌으면 좋겠어 아아 사과할 기회는 많았어 ! 강북구에 위치한 등산하다가 미즐에사 쉴때 나도 만났을때 나한테 사과할 기회있었고 그때 번호 교환했으니 할수 있었다고 생각해. 내가 이게 거짓말인가 해서 연락도 취해 ?f잖아 넌 답장했고 그때도 기회였어 너가 진짜 잘못했다고 생각했으면 먼저 사과 했을것이라 생각해 아니면 너무 습관적인 폭행이라 자각을 못했을수도있고 어찌?怜 이일은 너의 업보 이고 나나 지금 너의 학폭의 글을 쓰는 사람들이 모두같은 마음일꺼같아

▶얘 데뷔한다는거 보고 뒤 구릴텐데 어떻게 데뷔할까 생각했었는데 중고등학교 같이 나왔지만 온갖 더럽고 추한짓 많이 했죠 글쓴사람 누군지도 알 것 같고요 저거 말고도 많습니다 고등학교때는 뒷문으로 자기 등교하는거 길막았다고 쌍욕박고 급식실 아줌마한테 개기는것은 물론 수없이 많습니다 중학교는 서라벌 고등학교는 경동고등학교 나왔고요 고2 후반 때 직업반으로 빠지면서 학교 잘 안 나왔던걸로 기억하네요 얜 여자 관계도 엄청더러워요 ㅋㅋ 화장실에서 중학생 여자애랑 성관계한거 찍은거 지들끼리 돌려보면서 히히덕 대더라고요 ㅎㅎ 본인은 이걸 본다면 잘 알겠죠 그리고 8~9년 전 쯤에 싸이월드도 다 지우고 괴롭혔던 애들 한테 카톡돌려서 이미지세탁하고 그랬을걸요?? 저한텐 왔었는데 다른애들은 오죽하겠습니까

▶김지수랑 같은 반 생활한 사람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피해 제보가 줄줄이 올라왔지만 이것보다 훨씬 감추어 진게 많은 놈입니다 저는 다른 일진 친구와 같은동네라 친분이 조금 있다는 명분으로 크게 괴롭힘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같은반으로 지내는 동안 김지수를 포함한 그 일진 무리들이 저지른 악행을 보면 진짜 깡패와 다름 없습니다 폭력, 욕설, 폭언, 흡연은 기본이였고, 버스카드나 여러 물품을 갈취하거나 훼손시키고, 여러가지 옷(사복)을 피해자들에게 비싸게 강매를 하는 경우도 보았고, 버스나 급식실에서 몰래 교복에 침을 뱉는 경우, 심지어는 성관계를 하고 버렸다 하는 말도 자랑인듯 귀에 못이 박히도록 하고 다녔습니다. 그리고선 성관계 대상이었던 여자에 대해서 이제 나도 소개시켜 달라는둥, 여러 희롱섰인 말도 그 무리에서 했습니다. 모든 일을 김지수가 앞장서서 하지는 않았겠지만 김지수가 포함된 그 무리가 저지른 일은 맞으며, 김지수가 가담을 한것도 맞습니다. 그때 난 분명 다른 피해자들처럼 괴롭힘을 당할 각오를 하고서 너를 수차례 말리고 막아봤는데도 그걸 무시하고 모든 악행을 저지른건 너야. 십수년이 지난 지금에도 이렇게 생생하게 기억을 하고 있는데 제발 본인은 잊지 않았기를. 그리고 하나둘씩 나오는 모든 진실앞에서 거짓을 말하지 않기를 바란다 김지수

▶동창인데 소식 듣고 왔습니다. 할말은 참 많지만.... 댓글로 너무도 많이들 써주셔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굳이 제가 안써도 될 거 같군요. 데뷔하자마자 인스타 양아치 인맥들 팔로우 싹 다 밀어버린거,지금 인스타 댓글 닫아놓은 것만 봐도 각 나오죠 ㅎㅎ

▶1년 후배입니다. 정말 팩트 그자체입니다. 저 역시도 공개적으로 얘기를 할까 말까 고민 많이했었는데 드디어 밝혀지네요 악질중 악질이었습니다. 몇년전에도 저도 괜찮겠거니 하고 살다가도 ㄴㅂㅇ 피시방에서 마주치고 여전히 심장이 떨리는 저를 보니 아직도 보기만해도 무서웠습니다.. 등교길에 담배를 피면서 가기도하고 본문의 내용처럼 급식실을 가기가 싫었습니다.. 항상 날라오는 김치,깍두기,과일들.. 아직도 동창들 사이에서는 급식실에서 김치를 안받아도 어차피 날라와서 괜찮다는 씁쓸한 농담을 합니다. 저 역시도 지하에 있던 급식실에서 올라오는 계단에서 김지수와 그 무리들과 마주쳤던적이 있는데 그냥 마주쳤다는 이유만으로 김지수에게 명치를 발로차이고 계단에서 굴러떨어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와사바리를 한다며 친구들과 후배들을 괴롭혔구요 뒷산에 있던 무덤에서는 항상 남들을 싸움개마냥 억지로 싸움을 붙이고 거절하면 구타당하는등 끔찍한 범죄를 일상처럼 저질러왔습니다.. 저 역시도 항상 주변인들에게 지수가 정말 악독한 놈이라고 얘기하고 다녔지만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정말 저렇게 악한 사람이 성공하는것에 대해 체념하고있을쯤 간만에 기분이 상쾌해지는 글이네요.. 용기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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