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쇼트트랙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승희가 결혼 소감을 전했다.
27일 박승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그는 "제가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 4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그분은 참 긍정적이고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아직 결혼이라는게 조금 어색하지만 예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라며 "결혼 전에도 후에도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승희는 이날 소속사 어썸프로젝트컴퍼니를 통해 "오는 4월17일 63컨벤션에서 5살 연상의 패션브랜드 대표와 결혼식을 올린다"며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박승희와 예비신랑은 1년 반 전 모임에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으며, 예비신랑은 가방 브랜드를운영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남녀 소비층이 두터울 정도로 인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 은퇴 후 가방 디자이너의 꿈을 꾸며 사업을 준비했던 박승희는 같은 업종에 종사하는 예비신랑에게 같은 분야 선배로써 많은 조언을 구하며 자주 만나게 됐고 이를 계기로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한편 박승희의 글에 최근 결혼식을 올린 개그우먼 김영희는 "내 부케 받았으니 행복퓨 하자 우리 둘다"라고 축하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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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희 결혼 소감
안녕하세요 박승희입니다. 이런 글을 쓰게 될 줄 몰랐는데 쓰게 되네요.
제가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나 4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은 참 긍정적이고 작은 일에 감사할 줄 아는 정말 좋은 사람이에요. 아직 결혼이라는게 조금 어색하지만 예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어려운 시기지만 조만간 조심스럽게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결혼 전에도 후에도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노력할게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