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는 18일 자신의 SNS에 한 네티즌과 주고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이 네티즌은 권민아에게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권민아는 "내가 당신 개로 보이나. 말 조심하라. 이제 언급안할 때도 되지 않았냐. 그 사람에 대해 진심으로 그만 듣고 싶다. 10년을 나한테 죄지은 사람도 그 사람에게 죄 없는 나도 똑같이 욕이란 욕은 다 듣고있다. 그건 각자 알아서 이겨내야지 뭘 나한테 책임을 지라는 거냐"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AOA로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5월 팀을 떠나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2020년 7월 지민에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해 파란이 일었다. 이 여파로 지민은 팀을 탈퇴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