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첫 방송된 '어깨춤'은 최고의 안주로 차린 한 상과 함께 다양한 풍류를 즐기는 '조정뱅이' 규현의 하루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그중 어제(15일) 마지막 방송에는 성시경의 집을 방문한 규현과 케이윌의 회동이 전파를 탔다.
성시경은 자연산 모듬회, 클램 차우더, 도미 머리구이까지 정성스러운 코스 메뉴를 대접했고 이에 규현은 "연어가 입 안에서 춤을 추고 있다"며 생생한 시식 평을 내렸다. 또한 규현과 케이윌은 "서로 번호를 교환한지 1년 6개월 만에 처음 술자리다. 번호를 교환한 곳은 공교롭게도 성시경의 콘서트 게스트 대기실"이었다며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그간 규현은 '어깨춤'을 찾은 여러 게스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물론, 그때 그 시절의 멋과 풍류, 혼자서도 잘 노는 법 등 알찬 주제로 호평 받았기에 그의 다음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