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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간미연♥황바울의 #2세 고민 #50만원 용돈 불만 #김선호 닮은꼴[SC리뷰]

정유나 기자

입력 2021-01-16 00:39

수정 2021-01-1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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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간미연♥황바울의 #2세 고민 #50만원 용돈 불만 #김선호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편스토랑' 간미연 황바울 부부가 달달한 결혼 생활을 자랑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윤은혜가 베이비복스 시절부터 20년 동안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간미연과 그녀의 남편 황바울을 옥수동 윤식당에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간미연은 3살 연하 남편 황바울과 함게 윤은혜의 집을 찾았다.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는 간미연과 남편 황바울의 등장에 윤은혜 뿐만 아니라 VCR을 보는 '편스토랑' 출연자들도 반가워 했다. 특히 황바울은 특유의 선한 미소가 대세 배우 김선호를 연상케 해 눈길을 끌었다.

'옥수동 윤식당' 주인장 윤은혜가 간미연-황바울 부부만을 위해 준비한 3가지 코스 요리는 달고기 스테이크, 트러플 닭가스, 어묵 라자냐. 윤은혜가 음식을 준비하는 사이, 거실에 단 둘이 남겨진 간미연 황바울 부부는 다정하게 머리를 정리해주고 셀카를 찍는 등 간질간질한 애정행각을 펼쳤다. 계속되는 두 사람의 솔직한 애정 표현에 윤은혜는 "8년 차 솔로인데.."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

간미연은 레스토랑을 옮겨 놓은 듯 신나게 요리하는 윤은혜의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간미연은 요리하는 윤은혜를 보며 "옛날부터 너(윤은혜)는 요리를 쉽게 했다. 베이비복스 때 숙소에 장어를 사와 구워 먹었던 게 생각난다"라며 추억에 잠겼다.

이에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시절을 떠올리며 간미연에게 애틋한 고마움을 전했다. 윤은혜는 "언니(간미연)에게 정말 의지했고, 그래서 더 잘하고 싶었다. 한 살 터울의 언니였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16살 어린 나이에 베이비복스로 데뷔한 윤은혜는 쉽지 않은 일이 많았고 언니들이 있어 버텨냈다고. 간미연 역시 "나도 은혜(윤은혜)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우린 너무 어렸다"라고 회상했다.

식사를 하며 간미연과 황바울은 결혼 생활에 대해 전했다. 황바울은 결혼하고 좋은점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 집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다는 그 자체가 너무 행복하다. 아내가 분리 불안이 있어서 항상 연락한다"고 결혼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간미연은 "나는 외로웠던 사람이었다. 남편이 집에 있으면 너무 좋고, 나가면 싫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한 고민도 전했다. 간미연은 "요즘 아기 때문에 고민이 많다. 나는 지금까지 하고싶은 일을 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 그냥 하다보니 했었다"며 "요즘에서야 공연, 뮤지컬 등 하고 싶은 일이 생겼다. 그런데 아기가 생기면 쉬어야 하지 않느냐"고 고민을 털어놨다. 뮤지컬 배우인 황바울은 "요새 코로나 때문에 공연도 쉽지 않다. 그래서 '차라리 지금 아기를 가질까?'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황바울은 용돈이 적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황바울은 "용돈을 50만원 받는다. 남자가 사회 생활하면 돈이 있어야 하는데.."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윤은혜는 "그 정도면 많이 주는거다. 언니에게 50만원은 끝난거다. 언니는 정말 알뜰하다"고 말했고, 이에 간미연은 "나는 지금도 깎고 싶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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