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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여진·영지, 코로나19 속 수능보는 ★들→아이유·BTS '응원'[종합]

정유나 기자

입력 2020-12-0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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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여진·영지, 코로나19 속 수능보는 ★들→아이유·BTS '응원'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오전 전국에서 일제히 시행되는 가운데, 고3 스타들도 수능에 도전한다.



올해 수능에는 '프로듀스' 시리즈 출신인 한초원, 유선호, 고스트나인 최준성, 드리핀 차준호와 김민서, 크래비티 형준과 민희가 응시한다.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차지한 래퍼 이영지도 수능을 치른다. 이영지는 2일 개인 SNS에 "님들 2020 수능 만점자 인터뷰 미리 하실 분?"이라며 수험표가 담긴 동영상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달의 소녀 막내 여진도 이른 아침 수능장을 찾는다. 위키미키 루시, 네이처 유채와 선샤인, 체리블렛 채린, 드림노트 은조, 시그니처 세미, 공원소녀 레나, TOO 웅기 등이 수능에 임한다.

배우 중에서는 웹드라마 '리얼:타임:러브' 시리즈의 최현욱과 SBS '도도솔솔라라솔'의 신은수가 2021학년도 수능을 치른다.

이미 수시에 합격한 스타들도 있다. 배우 남다름은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특기 전형으로 합격했고, 영화 '곡성'으로 잘 알려진 배우 김환희 역시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하면서 21학번 새내기가 됐다.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남승민도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 실용음악학과 보컬 전공 수시전형에 합격해 수능을 볼 필요가 없다.

예년과 달리 아이돌 수험생들이 수능장 앞에서 인사하고 이들을 응원하는 풍경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세를 우려해 수능장 앞 응원을 전면 금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예인 수험생도 조용히 수능에 임할 예정이다.

수험생들을 위한 스타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가수 아이유는 소속사 유튜브를 통해 "내가 다 떨린다. 올해 모두가 평상시의 컨디션보다 다들 안 좋을 수밖에 없었지 않나. 그런 환경에서 열심히 공부를 했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대견하기도 하다. 어느 때보다 더 응원하는 마음이 강한 한 해인 것 같다"면서 수험생들에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수능 날이 다가왔다. 올 한해 수험생들은 다른 해보다 고생이 많았을 거 같다"라며 "마음 고생 많이 안하셔도 되는게 수능은 인생의 마지막이 아니다. 준비한 만큼 잘 보시길 바란다. 수능 끝나고 맛있는 거 드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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