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아내 류이서는 전진에게 건강에 이상 증세를 느낀다고 얘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이서는 "속이 더부룩하다", "자꾸 졸리다"며 평소와 다른 몸 상태를 전했다. 계속되는 이상(?) 증세에 걱정하던 전진은 "혹시 임신한 것 아니냐"라며 이리저리 추측하기 시작했다.
끝내 두 사람은 임신 테스트기로 확인을 해보기로 했다. 아내 류이서보다 더 긴장하며 기대에 부푼 모습을 보이던 전진은 "아기 이름은 뭘로 지을 거냐"며 설레발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은 청천벽력 같은 의사의 진단에 멘붕에 빠졌다. 류이서의 몸에서 이상 증상이 발견된 것. 의사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했고, 류이서는 곧바로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고. 과연 아내 류이서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지, 전진·류이서 부부를 충격에 빠트린 산부인과 검사 결과는 30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되는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