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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쇼' 측 "12월 1일 결방, 아티스트 보호 차원"…업텐션 비토 확진 여파 [공식]

조윤선 기자

입력 2020-11-3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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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쇼' 측 "12월 1일 결방, 아티스트 보호 차원"…업텐션 비토 확진…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업텐션 비토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SBS MTV '더쇼'가 결방을 결정했다.



'더쇼' 측은 30일 "내일(12월 1일) 생방송 예정이었던 '더쇼'는 결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업텐션 멤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에 따라,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음악방송 동선이 겹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아티스트 및 스태프 등 보호차원에서 결방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업텐션 비토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비토가 29일 스케줄 종료 후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통보받아 검사를 받고 30일 오전 확진판정을 받았다"며 "비토와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와 스태프 직원들은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본사는 보건당국 방침에 따라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업텐션은 향후 모든 스케줄을 취소할 것"이라며 "확진자와 밀접 접촉자임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로 방송 활동을 진행, 방송 관계자 및 관련 스태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업텐션과 같은 음악방송에 출연했던 다른 그룹들도 비상이 걸렸다. 비투비포유, 아이즈원 민주, 나띠, 스테이씨, 우즈, 노라조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기로 했고, AKMU와 NCT, 스트레이키즈, 씨엔블루 등 다른 팀들도 업텐션과 동선이 겹쳤는지를 파악 중이다.

▶'더쇼' 공식입장 전문

내일(12/1,화) 생방송 예정이었던 '더쇼' 관련해 공지 드립니다.

업텐션 멤버가 코로나 확진을 판정을 받은 사실에 따라, 대부분의 아티스트가 음악방송 동선이 겹친다는 점을 고려하여

아티스트 및 스태프 등 보호 차원에서 내일(12/1) 생방송 예정이었던 '더쇼'는 결방을 결정하였습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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