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되는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 7회에서는 양평의 한 별장에 모인 네 쌍의 커플들이 만찬을 즐기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모인 김용건-황신혜, 탁재훈-오현경, 김선경-이지훈, 지주연-현우 등 총 네 커플은 싱싱한 대게 요리 등을 먹으면서, 그동안 '우다사3'를 촬영하며 느낀 점들을 이야기한다. 특히 각 커플에 대한 시청자들의 감삼평을 모은 글들을, 다른 커플들이 읽어주면서 해당 커플에게 답변을 요구해 흥미를 돋운다.
이 이야기에 오현경은 "선경 언니, 머리 틀어올리는 것도 하지 마. 나이 들어 보여"라고 첨언하고, 황신혜 역시 "슬리퍼도 신지 마"라고 의견을 보탠다. 묵묵히 '나이차 지적' 및 '패션 스타일 지적'을 듣던 김선경은 돌연 눈물을 쏟는다. 이어 "내가 국민 욕받이가 된 것 같다"며 그간 느낀 감정을 폭발시킨다. 이지훈은 그런 김선경의 등을 어루만지며 감싸주고 모두가 부러워할 대담한 스킨십을 이어가 김용건, 탁재훈 등의 탄성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