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로호'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제14기 장편제작 연구과정 작품으로, 치매에 걸린 어머니가 실종되고 얼마 후 의문스러운 남자가 아들의 모텔에 투숙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심리 스릴러다.
이에 이중옥은 성품은 착하나 소심해서 사교성이 부족한 인물이자 효자 상을 받을 정도로 지역에서 유명한 효자 '도우'역을 연기한다. 그는 어느 날 치매에 걸리신 어머니가 실종된 후 어머니를 찾지 못해 악몽에 시달리게 되는데, 이중옥은 '도우'라는 캐릭터를 세밀하고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극한직업'(이병헌 감독)과 '히트맨'(최원섭 감독)에서는 코믹한 장르에서도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폭소 유발자로 등장, 전혀 다른 모습과 매력으로 매번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