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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한 가정의 가장될 것"…최강창민, 오늘(25일) 연하 非연예인 연인과 비공개 결혼(종합)

이승미 기자

입력 2020-10-25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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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의 가장될 것"…최강창민, 오늘(25일) 연하 非연예인 연인과 …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동방신기 최강창민(32)이 오늘(25일) 품절남이 된다.



최강창민은 25일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당초 최강창민은 9월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혼식을 미룬 바 있다.

최강창민의 결혼 소식은 지난 6일 전해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강창민이 교제 중이던 연하의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히며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하여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되오니 너른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어 최강창민도 결혼 발표 당일 공식 팬클럽 커뮤니티에 공개하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편지를 통해 "부족한 저를 큰 애정으로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을 저의 갑작스러운 이야기로 놀라게 하고, 혹여 서운해하실 분들도 계실 거라 생각되어 한편으로 미안하고 무거운 마음이 든다"며 "그래도 팬 여러분께는 저의 인륜지대사를 다른 분들의 글 또는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이야기가 아닌, 제가 직접 소식을 전해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하였다"고 말했다.이어 "제가 가수로 데뷔를 한지 약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 속에서 모든 것에 서툴고 어리숙했던 고등학생이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되었다. 제 삶의 거의 절반이라는 시간을 동방신기의 맴버로서 살아왔다"며 "돌이켜보면, 잠시 (유노)윤호형과 저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어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시기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를 지켜 주셨고, 큰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저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지난 해 12월 교제 사실을 밝힌 그는 "기사를 통해 알고 계시듯, 현재 저는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믿음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어, 더위가 끝날 무렵인 9월에 식을 올리기로 하였다"며 "저의 결정을 응원해 주고 함께 기뻐해 주던 (유노)윤호형에게 그리고, 진심 어린 조언과 충고를 보내주신 소속사 관계자분들께도 이 글을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 전한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최강창민은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더욱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최강창민은 지난 2004년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한 뒤 '허그', '라이징 선', '오정반합', '주문', '왜' 등의 히트곡을 발표해 국내는 물론 일본 등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2011년에는 배우로도 데뷔해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지난 4월에는 데뷔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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