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 의리로 인한 통 큰 소비로 생긴 팝핀현준 모자의 웃지 못할 이야기가 그려진다.
아침부터 어머니가 빚어 놓은 어마어마한 양의 만두를 보고 놀란 팝핀현준은 "장사할 것도 아닌데"라며 그만 만들라고 말렸지만 어머니는 이웃들과 나누어 먹으면 결코 많은 양이 아니라며 무려 한 번에 200개를 빚었다.
서로 손이 크다며 다투던 와중에 트럭을 가득 채운 의문의 물건이 현준 집 앞에 도착했고 "이걸 다 어떻게 해?!"하며 어머니는 곤란한 듯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반면, 현준은 "지인이 힘들다고 해서~"라며 어머니의 속 터지는 마음과 달리 해맑게 대답해 물건의 정체가 무엇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