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은 1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프로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 이하 '지미 팰런쇼')의 스페셜 주간 기획 'BTS Week'에서 메인 게스트로 나섰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의 수록곡 'Black Swan'을 열창했다. 경복궁 근정전에서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인 'IDOL'과 집 안에서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인 'HOME'에 이어 애절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Black Swan'으로 전 세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방탄소년단 화상연결 방식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 1위 소감부터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등 다양한 질문에 답변했다. 빌보드 '핫 100' 1위를 한 소감을 묻자 "차트를 보고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꿈만 같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발매를 앞둔 새 앨범의 소개를 요청하자 "이번 앨범에는 슬픔, 즐거움 등 우리가 지금 느끼고 있는 (감정들) 그대로를 담았다. 기대하셔도 좋다. 새 앨범에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많은 곡이 오르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어진 '지미 팰런쇼'의 스페셜 주간 기획 'BTS Week'를 통해 매일 각기 다른 곡의 퍼포먼스와 스페셜 코너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지미 팰런쇼'의 'BTS Week'는 오는 3일까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