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은 24일 책 '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중에서 한 구절을 게재한 뒤 "사랑, 알면서도 참 힘든 감정...사랑...저는 이번 생은 일을 사랑하고 제 지인들을 사랑하고 가족과 제 딸을 사랑하는것만으로도 바쁘네요..제 자신도 사랑 많이 해주려구요. 자기 개발을 통해 좀 더 의미있는 삶을 지향해 봅니다. 사랑아 미안~~사랑의 감정은 다음 생애에 예쁘고 듬직한 모습으로 완벽한 사랑으로 다시 와주겠니?이번생은 안되겠다.내가 좀 바뻐요.~~ 우리 가족 사랑하는일이 참 행복 합니다~"라고 적었다.
그녀가 게재한 글에는 "사람 바꾸려고 하지 마라. 어차피 안바뀐다. 사랑은 내가 행복하려고 하는 것이지 아프려고 하는 것이 절대 아니다. 상처 받으면서까지 절대 만나지 마라. 그 누구도 너에게 상처 줄 자격 없다. 너를 힘들게만 하는 인연은 단호하게 끊어내라. 세상에서 네가 가장 소중하다. 너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히 있기에 굳이 그 사람이 아니라도 더 큰 사랑을 줄 사람 만날 수 있다. 시간이 지나도 변함없이 너를 진심으로 대해주는 사람을 만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우리 이제 아픈 사랑은 그만 하자"라는 글귀가 담겨져 있다.
한편 오현경은 탁재훈과 함께 MBN '우리 다시 사랑해도 될까요3'에 커플로 출연중이다. 지난 23일 방송에서 오현경은 오전에 산책을 하고 돌아와 집에서 술이 깨 기다리는 탁재훈과 김수로를 위해 아침을 뚝딱 차려냈다. 하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여자가 해주는 아침밥을 기다리는 남자들을 보는 방송에 불편함을 전하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