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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민경, 럭셔리 새집 공개..박세리, 통큰 선물→먹방 '찐친 케미'

정유나 기자

입력 2020-09-19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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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김민경, 럭셔리 새집 공개..박세리, 통큰 선물→먹방 '찐친 …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혼자 산다' 김민경과 박세리가 '절친'에 등극했다.



1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세리가 김민경의 새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사람은 취미부터 남다른 '먹 신념'까지, 쿵짝이 잘 맞는 모습으로 '찐 친' 케미를 뽐냈다.

새로 이사한 김민경의 집은 럭셔리하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자랑했다. 김민경은 운동방도 만들어 '운동뚱'의 면모를 보였다. 이사로 인해 '슈퍼 뷰'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김민경은 "슈퍼 뷰를 잃었다면, 집 안에 슈퍼를 만들라"는 신개념 마인드로 미니 팬트리 셀프 제작하기도 했다.

이때 박세리가 김민경의 집을 찾았다. 박세리는 세심하게 챙겨온 생필품들을 선물했다. 선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박세리는 유명 작가가 만든 블루베리 나무와 테이블을 선물했다. 민경 하우스 속 '오직 민경만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며 큰손다운 면모를 또 한 번 선보인 것.

거실 한복판에 '힐링 카페'를 만들어낸 선물의 거대한 스케일이 김민경의 입을 떡 벌어지게 만들었다. 박세리는 "7년정도 자란 나무인데 한 그루에 2kg의 열매가 열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테이블에 앉아 나무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던 두 사람은 리얼한 연애 상담도 나누며 '현실 절친'이 된 모습을 보였다.

선물을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던 두 사람은 이내 편안한 복장으로 환복해 리얼한 '친한 친구'의 면모를 뽐냈다. 이어 두 사람은 레전드 먹방러답게 통 큰 식사까지 하며 유쾌한 시간을 이어나갔다.

김민경과 박세리는 차돌박이 먹방에 돌입, 가위질 따위는 필요 없이 커다란 고기 한 점을 입에 넣으며 흡족한 식사를 했다. 두 사람의 우아한 미식 토크가 이어지던 와중, "얇은 고기는 살 안 찐다"라는 박세리의 먹언까지 이어지며 전국 다이어터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두 사람은 남다른 먹방 철학으로 한 마음 한 뜻이 됐다. 또한 김민경은 차돌박이 육전으로 햄버거를 만드는 신개념 레시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알차게 하루를 함께 보내며 '절친'에 등극한 김민경과 박세리는 "오늘 정말 많은 걸 같이했다"고 뿌듯해하며 "따뜻하고 좋은 사람인것 같다. 서로 정말 많이 닮은 것 같다"고 전했다. 박세리는 김민경에게 "첫 이사오자마자 초대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함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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