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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동상이몽2' 박성광, ♥이솔이 위한 깜짝 선물→김재우, ♥조유리 특급 내조에 '감동

정안지 기자

입력 2020-08-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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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성광, ♥이솔이 위한 깜짝 선물→김재우, ♥조유리 특급 …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동상이몽2' 박성광이 아내 이솔이를 위한 서프라이즈 선물로 감동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이솔이 부부의 웨딩숍 방문기가 공개됐다.

이날 박성광은 이솔이 몰래 누군가와 접선, "몰래 설치 해야한다"면서 이솔이를 밖으로 유인했다. 알고보니 이솔이를 위해 서프라이즈로 폴댄스 봉을 설치했던 것. 뒤늦게 폴댄스 봉을 확인한 이솔이는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이솔이는 댄스복으로 갈아 입고 등장, 1년의 노력이 담긴 유려한 몸짓에 박성광은 감동했다.

오는 15일 결혼식을 앞둔 박성광♥이솔이 부부는 본식에 입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정하기 위해 웨딩숍을 찾았다.

분홍색 턱시도를 입고 등장한 박성광에 이어 이솔이가 드레스를 입기 위해 자리를 비웠고, 그때 박성광은 '웨딩드레스 입을 때 남자 리액션'을 검색해 웃음을 안겼다.

그 사이 준비를 끝낸 이솔이는 우아한 오프숄더형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그때 박성광은 "새로운거다"면서 어설픈 박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솔이는 "어깨 괜찮냐"고 물었고, 박성광은 "너무 파였다. 얼만큼 가릴 수 있냐"고 물었다. 이후 어깨라인 철벽 방어 드레스에 "공주 같다"며 웃었다.

세련된 슬림형 드레스에 이어 깔끔한 V넥형 드레스에 박성광은 "너무 예쁘다"면서 연신 카메라에 이솔이의 모습을 담았다.

또한 홈쇼핑 촬영을 앞둔 김재우를 위해 아내 조유리가 특급 내조에 나섰다.

이날 김재우와 조유리는 홈쇼핑을 모니터링 하며 홈쇼핑 촬영 준비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움직였다.

김재우는 "아내가 반대를 했었다. 방송은 근황을 묻지 않냐. 근황을 말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말하면 아내한테 안 좋은 상황이 생길 것 같아서 하던 일을 모두다 내려놨다. 새로운 시도였다"고 밝혔다.

조유리는 매니저가 없는 김재우를 위해 헤어 메이크업부터 코디까지 자처했다. 특히 조유리는 일반 홈쇼핑에선 볼 수 없는 파격 분장과 기상천외한 아이디어까지 제시하며 김재우를 변신시켜 웃음을 안겼다.

홈쇼핑 촬영에 들어간 김재우는 '폭풍 먹방'에 이어 깜짝 여장까지 하며 홈쇼핑 녹화를 마무리했다. 그때 조유리가 김재우 몰래 촬영장을 찾았고, 김재우는 고생 끝에 마주한 반가운 얼굴에 놀라 주저 앉았다. 김재우는 "이런 모습 괜찮냐"고 했고, 조유리는 "예쁘다"며 눈이 반짝 반짝 빛났다.

김재우는 "홈쇼핑을 한 지 1년 정도 됐다"면서 "1년 밖에 안 된 사람이 자기 프로를 하는 건 매우 드문 일이다"며 웃었다.

송창의♥오지영 부부는 약 20년 우정의 배우 송영규 부부와 부부동반 모임을 가졌다.

송창의는 송영규와 일주일 중 5일을 함께했다며 남다른 우정을 과시했다. 특히 두 사람은 아내들 앞에서도 꿀 떨어지는 눈빛은 물론, 거북손을 먹여주는 등 거침없는 스킨십으로 웃음을 안겼다.

송창의는 "형님이 89학번이고 나는 97학번이다. 하늘 같은 선배님이다"면서 "'신의 저울' 때 처음 봤다. 항상 분위기를 즐겁헤 해주셨다. 잘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자 송영규는 "'신의 저울' 때 창의는 주인공이고 나는 첫 데뷔였다"면서 "창의가 뮤지컬도 영화도 항상 나를 추천해줬다. 신경써주고 했던 게 너무 고맙다"고 떠올렸다.

그때 송영규의 아내는 오지영에게 "창의 씨가 결혼 하기 전에 조언을 구하겠다고 몇번 왔다. 내심 걱정이 됐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오지영은 "언니가 처음 만났을 때 오빠랑 결혼하면 힘들거라고 했었다"고 했고, 송영규의 아내는 "내가 너무 솔직하게 이야기 했나보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던 두 부부는 휴대폰에 저장된 배우자 애칭에 대해 이야기 했다. 송창의는 "'하트'로 해놨다"고 했고, 오지영은 "나는 의미가 있다"면서 저장명을 공개했다. 송창의는 '세대주'라는 저장명에 당황, MC들은 웃었다.

'갬성 취향'까지 잘 맞는 송창의와 송영규는 2차로 송창의의 집으로 이동했다. 그때 끝없은 대화에 이어 끓어오르는 흥에 음악에 맞춰 '턴 돌기', 여기에 송창의의 피아노에 맞춰 송영규와 즉석에서 뮤지컬 앙상블까지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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