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연출 최성범, 극본 조승희,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 측은 7일, 청춘 로맨스의 탄생을 알리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설렘지수를 높인다.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다. 오랜 짝사랑 끝에 진심을 숨긴 여자와 이제야 마음을 깨닫고 진심을 드러내려는 남자, 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경우의 수가 짜릿한 설렘을 유발한다. 다채로운 청춘의 얼굴을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려낼 옹성우, 신예은, 김동준, 표지훈, 안은진, 최찬호, 백수민의 시너지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첫사랑의 기억마저 보정하는 이수와 경우연의 이야기는 시작부터 흥미진진하다. 무엇보다 옹성우, 신예은의 케미스트리가 빛난다.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옹성우, 신예은의 독보적 분위기가 설렘을 자극하고 있는 것.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옹성우는 만인의 '최애'인 사진작가 '이수' 역을 맡았다. 이수는 차갑고 도도한 모습마저 시크함으로 승화되는 '갓벽남'이지만, 사랑 앞에서 이기적인 남자다. 자기 자신이 중심이었기에 평온했던 이수의 일상은, 친구로만 여겼던 경우연이 신경 쓰이기 시작하면서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신예은은 짝사랑이란 저주에 걸린 '연알못(연애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 캘리그라피스트 '경우연'으로 변신한다. 한 번 꽂힌 것에 끝장을 보는 성격이 문제인지, 마음마저도 '이수바라기'로 10년 짝사랑 외길을 걷고 있다. 그런 경우연에게도 오랜 짝사랑을 끝낼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 비주얼 케미부터 남다른 '우수커플' 옹성우와 신예은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봤을 짜릿하고 달콤한 청춘 로맨스를 현실적으로 그려나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