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팽현숙은 호주 이민 시절
최양락이 갈비찜을 먹고 오열했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어 "준비를 하고 갔을 줄 알았는데 집세 1년 치 내고 학비 내고 생활비 내고하니까 돈이 없더라"며 "어느 날 마트에 갔더니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다음에 또 소고기가 있는데 무척 저렴했다. 그래서 10팩을 담아서 집에 와서 갈비찜을 했다"면서 "그때 우리 집을 찾아온 남동생 친구가 빈 포장용기에 'dog'라고 적힌 사실을 알려줬고 큰 충격을 받았다. 최양락 이 맛있게 갈비찜을 먹다가 그 얘기를 듣더니 오열했다. '내가 어쩌다가 가족을 데리고 와서 이 고생을 시키고 있냐'고 울더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