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채널을 통해 휴먼 코미디 영화 '오! 문희'(정세교 감독, 빅스톤픽쳐스 제작)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손녀 보미(이진주)의 뺑소니 사고를 유일하게 목격한 엄니 오문희 역의 나문희, 문희의 막무가내 아들 황두원 역의 이희준, 그리고 정세교 감독이 참석했다.
이희준은 "이 작품을 처음 쓸 때부터 나문희 선생님을 생각하면서 써서 제목도 '오! 문희'라고 하더라"며 말을 이었고 정세교 감독은 "처음에 나문희 선생님이 제목에 부담을 느껴 바꾸길 바랐다. 하지만 나는 어머니라는 뜻에 이 제목으로 가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이에 나문희는 "너무 황송했다"고 수줍게 웃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CGV아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