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에서 이날 방송에서 네 자매는 남해 바닷가 산책에 나섰다. 이들은 남해 바다를 둘러본 뒤 배도 채울 겸 근처 카페에서 식사를 해결하기로 했다. 이때 박원숙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유튜브 채널에 시청자들이 남긴 질문 댓글 답변을 제안했다. 먼저 김영란에게 남긴 질문 중 '영화 출연을 더 안 하신 이유는 뭔가요?'를 읽었다. 김영란은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영화계를 떠났어"라고 말했다.
이어 혜은이 답변 차례가 돌아왔다. 한 시청자는 '혜은이의 반려견을 방송에서 보고 싶다'고 했다. 혜은이는 "애들이 나이가 많아서 데려오기 힘들다"고 아쉬워했다. 혜은이의 반려견 두 마리는 각 15살, 13살로 나이가 많은 편. 반려견의 나이를 들은 김영란은 "이별 준비도 해야겠네"라고 말했고 혜은이는 '이별'이라는 말에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혜은이의 갑작스런 눈물에 다들 놀랐지만 박원숙은 바로 다음 질문을 이어가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