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김서형의 한 지인이 15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통해 "두달 전쯤에 김서형과 전성희 마디픽쳐스 대표가 이미 계약해지를 약속했었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이 지인은 "이미 계약 해지를 약속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마디픽쳐스 대표의 말이 바뀌기 시작했다. 금전적으로 힘들어지니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이 지인은 "그 전에도 회사에 금전문제가 있었다. 김서형과 처음 계약한 후 초기 스타일리스트팀에게도 대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아 노동청에 제소가 들어갈 정도로 문제가 됐던 것으로 안다. 물론 노동청은 업체와 업체간 문제라 조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며 "현재도 금적적으로 힘든 상태라고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전 대표는 당시 스포츠조선과의 통화에서 "그 팀이 일을 게으르게 해서 계약관계를 끊었었다. 그 팀에서 하지 않은 일에 대해 과다청구해서 우리측 변호사를 통해 입증하라고 밝혔지만 그쪽에서 연락을 끊었고 이후 노동청에서 연락이 왔었다"라면서도 "기사가 나가면 매체를 고소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배우 김서형 본인은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