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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현장] '머니톡' 김원희X허경환, 돈되는 예능…"난 한달 200만원 세이브"→실전 재테크力 상승(종합)

고재완 기자

입력 2020-06-03 11:44

수정 2020-06-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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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톡' 김원희X허경환, 돈되는 예능…"난 한달 200만원 세이브"→…
고양=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0.6.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EBS '돈이 되는 토크쇼: 머니톡'(이하 머니톡)이 프로그램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방송인 김원희와 허경환이 MC를 맡은 '머니톡'은 게스트의 삶과 돈이 녹아있는 인생 이야기를 나누며, 전문가들과 함께 사례자의 보험 진단 및 재무 설계 솔루션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은 지난 4월 27일 첫 방송했다.



김원희는 3일 경기도 고양 EBS본사 TV스튜디오2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출연계기에 대해 "사실 EBS에서 섭외가 왔을때 좋았다. 집이 일산이다. 그런데 함정이 메이크업을 청담동에서 한다. 코로나19만 아니면 퇴근 때 집에 걸어가고 싶다"라며 "EBS 방송사 자체를 네모 반듯하게 봤다. 자격이 있어야 출연하는줄 알았다. 틀이 있는줄 알았는데 굉장히 자유롭더라. EBS에서 프로그램 하나 더 하고 싶다"고 농담했다.

허경환은 "7년전에 EBS에서 어린이 프로그램 MC로 섭외를 받았지만 '개그콘서트'를 할 때라 고사를 했는데 그때 찍혀서 그동안 EBS를 못한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그때는 내 생활이 나쁘지 않다"며 "제작진이 프리하고 재미있다. 유익하고 많이 배워가고 공부한다고 생각한다. 난 한달에 200만원 이상 보전된 것 같다. 거의 월급이 축적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치켜세웠다.

김원희는 프로그램에 대해 "생활 속에서 새는 돈을 막는 것이 저축이다. 생활비를 아껴서 자기개발하고 본인 삶을 윤택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 같다"며 "전문가들도 그냥 전문가가 아니고 평소에 만날수 없는 분들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일개 미같은 우리들에 대해 중간점검을 해줄수 있는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자찬했다.

허경환 역시 "함께 방송하면서 보험상품 전문가와 친분을 쌓아가다 함정에 빠졌다는 걸 알았다. 웬만하면 들지 말아야하는 보험을 내가 들고 있다는 걸 얼마전에 알았다"며 "모르는 보험, 필요하지 않는 보험은 절대 들지 마라. 우리 집안에 내력이 있거나 맞는 것을 찾아 들어라"며 "두루뭉실하게 들기 시작하면 함정에 들어가는 것이다. 보험사가 우리에게 보험이 돼야하는데 보험사에게 우리가 보험이 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원희도 "하다보니 나도 모아놓은게 없더라. 나이에 맞는 소비를 하고 노후도 준비하고 해야하니 우리 프로그램은 안보면 손해다. 게스트들이 줄을 섰다. 10명 이상 대기하고 있다"며 "게스트들이 즐겁게 왔다가 사색이 된다. 100만원에서 몇천만원까지 넣고 있는데 보장이 안되는 것이 태반이고 나와 상관없는 돈이 빠져나간다. 정말로 사색이 돼서 참지 못한다. 그래서 솔루션을 드리고 낮은 금액으로 해결해주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머니톡'은 전국민이 '새는 돈 찾기'라는 콘셉트로 우리가 알지 못한 사이 버려지는 돈, 이미 생활 속에 잠자고 있던 숨은 돈을 국내 최고의 재무 저문가와 함게 샅샅이 찾아내 스튜디오에서 즉시 현금을 지금하는 신개념 토크쇼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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