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뮤지컬계에서는 14년차 베테랑 배우이지만 안방극장에서는 신인에 가까운 그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극중 신경외과 전문의 채송화는 완벽한 실력과 따뜻한 마음씨를 갖춘 캐릭터로 전미도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했다.
인기는 본인도 체감하고 있다. "걸어가시다가도 돌아보시고 어디 앉아있으면 '혹시 채송화 선생님 아니세요'라고 물어보시더라고요.(웃음) 실시간 검색어에 처음 올랐을 때는 좋은 의미인가 안좋은 의미일까 한참 고민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긍정적인 반응이라는 걸 깨닫고 얼마나 다행인지 몰랐어요."
전미도는 2013년 결혼을 했다. "남편도 정말 좋아해요. 진짜 드라마를 몰입해서 보더라고요. 그래도 시즌2에 키스신이 나오면 어쩌나 걱정은 좀 되요.(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