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91회에서는 함소원과 진화, 중국 마마가 첫 가족 화보 촬영에 나섰다. 함소원은 카메라 앞에 서자 예사롭지 않은 눈빛과 표정을 드러내며 오랜만에 찐연예인다운 모습을 보였고, 중국 마마는 긴장했던 것과 달리 '파 먹방'으로 프로다운 모델 포스를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함진 부부와 마마는 이사할 집을 보러 나서면서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와 관련 7일(오늘) 방송될 '아내의 맛' 92회에서는 함진 부부가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가계 위기를 해결해 나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아침부터 가계부를 보면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드리웠던 함소원은 급기야 진화와 마마를 불러 긴급 가족회의를 소집했던 상황. 이어 진지하게 '지금부터 긴축재정에 돌입하자'라고 폭탄선언을 던져 진화와 마마를 당황스럽게 했다.
그런가 하면 함소원은 또 한 번 짠소원의 진가를 발휘한다. 긴축 재정을 선언한 함소원이 6년 동안 직접 작성해온 가계부를 전격 공개하면서 짠소원의 똑소리나는 가계부 꿀팁을 소개하는 것. 자신의 머리를 직접 손질하는 셀프 커트부터 배달 시켜 먹은 후 남은 음식을 소생시키는 요리 비법까지 '알뜰살뜰 짠팁'이 예고되면서, 어디서도 만나볼 수 없는 함진 가표 '짠맛 라이프'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