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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원조 예능돌' 조권-우영X'신흥 예능돌' 피오-송민호, 꿀잼 티키타카[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0-04-04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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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형' '원조 예능돌' 조권-우영X'신흥 예능돌' 피오-송민호, 꿀잼 …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절친 조권-우영, 그리고 피오-송민호가 환상의 호흡으로 여능감을 뽐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원조 예능돌'인 2AM 조권, 2PM 우영과 '대세 예능돌' 피오, 송민호가 전학생으로 찾아왔다.

이날 조권과 우영은 등장과 동시에 교실을 방방 뛰어다니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우영은 "오랜만에 보는 얼굴들을 보며 눈물이 날 것 같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피오와 송민호는 우영과 조권에 비해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수근은 "왜 너희가 전역한 애들 같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영은 피오에 대해 "고깃집에서 봤었는데, 너무 공손하게 대해서, 나도 모르게 일어나 '군대에서 많이 봤어요'라고 인사를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고, 아형 멤버들은 "고기값 내줬냐"라고 물어 우영을 당황케 했다.

또 "아형을 군대에서 많이 보냐"는 질문에 우영과 조권은 "남자만 나와도 보는데, 여자 전학생이 나오면 재미없든 있든 많이 본다"라고 말해 아형 멤버들을 웃겼다.

조권은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뽐냈다. 특히 "후배 중 '제 2의 깝권'을 찾지 못했다"라며 '깝' 타이틀에 대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조권은 "어르신들이 보면 '와~ 조깝이다'라며 반기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조권은 "내 깝권을 만들어 준건 강호동이다. 다들 피해자라고 하는 데 난 수혜자다"라고 강호동을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권은 "강호동이 '스타킹'에서 이정현의 '와'를 쳐봐라 라고 한 이후 내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극찬했다.

민호와 피오는 "강호동의 이중성을 알고 있었냐"라는 질문에 "신서유기 찍을 때 쉬었다 갈게요 하면 무조건 잔다. 그 때는 건드리면 안 된다.'크흠'이라면 다 조용해야한다"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됐고, 강호동이 방송 이외에 만나서 밥을 먹자고 연락한 적 있냐"라고 물어 강호동을 당황케 했다.

또 이날 피오는 조권의 성대모사를 하며 "내가 데뷔 때부터 조권 성대모사를 했다"라고 알렸고, 성대모사 후 조권 역시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어 송민호는 최민식, 이정재 등의 성대모사를 이어가 아형 멤버들의 갈채를 받았다.

피오와 송민호는 'Promise'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Promise'는 피오가 작년 7월에 공개한 싱글 음원으로, 절친인 송민호가 피처링을 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곡. 두 사람은 "한 번도 라이브 무대를 하지 않았다. '아는 형님'에서만 최초 공개하는 한정판 라이브다"라며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고, 조권과 우영 역시 함께 호응하며 'Promise'에 흥을 더했다.

이후 우영은 2PM의 히트곡 안무를 메들리로 혼자 완벽하게 재연해냈고, 아형 멤버들은 "완전 박진영이다"라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송민호는 "요즘 느낌으로 보여주겠다"라며 안무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아형의 '춤신' 민경훈은 '하트비트'의 안무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아형 멤버들을 웃겼다.

또 송민호와 피오는 "여동생을 소개시켜 줄 수 있냐"라는 질문에 송민호는 "내가 요즘 행복할 때 좀 자중해야겠다라고 할 때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이다"라고 이야기했고, 피오는 "자기가 만나고 싶다면 만나는 거지"라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똑같은 질문에 조권은 "너무 인기가 많을 것 같아서 싫다"라고 말해 우영을 당황케 했다.

또 조권은 "방시혁 PD님이 '권이가 힐을 신고 춤을 췄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고, 당시 방탄소년단의 제이홉이 피처링을 했었다"라며 직접 가져온 하이힐을 신고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여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수근은 조권의 하이힐은 신고 "180이 넘어 본다"라며 신나는 모습을 보이며 이상민과 어깨동무를 하며 춤사위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네 사람은 아형 멤버들과 '만보기 달고 골반 털기 대결'을 선보였고, 입학신청서에 장점을 '골반'으로 적은 조권의 맹활약으로 아형팀을 꺾었다.

피오는 "기억에 남는 민호의 메시지는"이라는 문제를 냈고, 조권은 "우리 그룹으로 들어올래"라고 말했고, "너 호동이형 싫어하냐", "피오야 대탈출 아직도 하네" 등의 오답이 쏟아졌다. 하정답은 "'강식당'에서 강호동이 팬 때문에 운 걸 보고 셀카를 찍어서 보냈다"였다.

강호동 역시 "동생들이 우는 걸 몰랐다. 형의 진심을 알아줬구나"라고 감동했다.

송민호는 "내 자신이 프로 같다고 느꼈던 적"이라는 문제를 냈고, "피곤해서 코피가 나는데 코를 막고 랩을 했다", "화장실을 가고 싶었는데 그냥 무대에서 질렀다", "마이크가 꺼졌는데 그냥 육성으로 불렀다" 등의 오답이 나왔고, 정답은 "턱이 빠졌는데, 턱을 때려서 맞추고 랩을 이어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송민호는 "예능하면서 내가 프로라고 느낀 건, 내가 사자성어를 몰라서 그게 캐릭터가 됐다. 그래서 팬들이 정말 고맙게 사자성어 노트를 선물해주셨는데, 단 한 장도 보지 않았다. 캐릭터가 변할까봐"라고 이야기해 모두를 웃겼다.

우영은 "JYP에 들어가고 싶어서 했던 행동은"이라는 문제를 냈고, "비닐바지를 입고 춤을 췄다", "JYP 사옥 앞에 빵집에서 알바를 했다"라고 이야기했고, 정답은 "원더걸스 뽑는 오디션장에 갔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조권은 "나의 넘치는 흥 때문에 경호원들을 당황 시킨 적"이라는 문제를 냈고, "경호원들과 같이 춤췄다", "경호원에게 봉을 타면서 소리를 질렀다" 등의 오답이 쏟아졌고, 알고보니 "클럽에 설치되어 있는 봉을 타고 천장까지 올라갔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아형 장학 퀴즈'시간에 신동은 조권과 우영을 보고 "아직까지는 색깔이 있다"라며 제대한 지 얼마 안된 두 사람을 놀렸다.

이후 '5초 안에 말해요' 시간에는 크로켓을 걸고 문제를 풀었고, 성악부 이상민, 김영철, 이수근이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믹스 음악 퀴즈' 코너에서는 떡갈비 꼬치를 간식으로 걸었다. 이 코너는 김희철과 우영이 우승을 차지하며 떡갈비를 획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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