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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강다니엘, 신곡 '2U'로 1위 등극…수호 솔로 데뷔-홍진영 컴백[종합]

김준석 기자

입력 2020-04-03 18:23

수정 2020-04-0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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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강다니엘, 신곡 '2U'로 1위 등극…수호 솔로 데뷔-홍진영…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강다니엘이 그룹 NCT 127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는 NCT 127 '영웅'과 강다니엘 '2U'가 1위 후보로 올른 가운데, 강다니엘이 1위를 차지했다.

1위 후보인 NCT 127의 타이틀 곡 '영웅'은 파워풀한 매력이 돋보이는 중독성 강한 힙합 댄스 곡이다. 앨범 발매 후 국내 각종 음반 차트에서 주간 1위를 기록함은 물론,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전 세계 33개 지역 1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타이틀곡 '영웅'은 화려한 액션 영화를 연상케 하는 군무, 이소룡의 무술 제스처를 모티브로 한 포인트 안무, 팔 동작과 파워풀한 발차기 안무 등으로 구성,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무술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다른 1위 후보인 강다니엘의 '2U'는 통통 튀는 신스 사운드와 봄바람을 연상시키는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곡으로 꿈을 향해 달려가다 지친, 혹은 조금은 외로운 기분을 느끼는 이에게 위로를 전한다. 강다니엘의 부드럽고도 힘있는 보컬, 밝고 청량한 에너지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은 "항상 제 음악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고 같은 길을 걸으며 좋은 친구가 돼준 다니티에게 감사하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루 빨리 모든 분들이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이날 엑소 수호의 솔로 데뷔 무대가 공개됐다.

수호는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사랑, 하자(Let's Love)' 무대를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감미로운 음색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또 신곡으로 돌아온 홍진영의 신곡 '사랑은 꽃잎처럼'은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다 피고 진 꽃잎으로 표현해낸 시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가사와 가슴을 울리는 라틴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특히 탱고 리듬을 바탕으로 한 스패니시 계열의 라틴 사운드에 한국적인 트로트 멜로디가 홍진영의 애절한 목소리와 만나며 더욱 정열적이고 강렬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옹성우는 타이틀곡 '그래비티(Gravity)'무대를 공개했다. '그래비티'는 허무함 속 방황하던 나에게 나타난 새로운 용기와 이끌림을 노래한 곡으로, 옹성우의 감각적인 보컬이 전하는 짙은 감성의 무대를 선보였다.

ITZY는 타이틀곡 'Wannabe'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나만의 색깔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으로,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와 ITZY의 틴크러시 콘셉트가 만나 역대급 매력을 발산했다.

세정의 타이틀곡 '화분'은 화분에 담긴 작은 생명에게서 받은 감정을 풀어낸 발라드곡으로, 세정의 깊은 울림을 주는 매력적인 보이스와 저음부터 고음까지 다양한 음역대를 소화하는 가창력이 매력을 더했다.

지난 16일 첫 번째 미니 앨범 'UNDEFINABLE:LOVE'로 컴백한 홍은기는 타이틀곡 '숨'의 무대를 선보였다. '숨'은 미니멀한 비트에 강렬한 브라스 사운드가 만난 트랩(Trap) 스타일 힙합 곡으로 사랑에 빠진 순간 숨이 멎을 듯한 남자의 감정을 강렬한 댄스 퍼포먼스와 홍은기만의 섹시한 매력으로 해석하며 시선을 모았다.

TOO는 데뷔 무대로 타이틀곡 'Magnolia(매그놀리아)' 무대에서 TOO는 다크한 분위기와 함께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TOO는 보는 이들을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과 '킬(KILL)'군무를 선보였다.

태사자의 김영민과 A.R.T 박성준이 첫 싱글 앨범 '솔리터리 맨(Solitary Man)'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 '솔리터리 맨'은 도 잔잔한 느낌의 악기의 조화가 인상적인 록발라드로, 그리운 과거를 첫사랑을 향한 애틋함으로 비유한 곡이다. 안정적이며 감성적인 김영민의 보컬과 절제된 감정선과 담백한 박성준의 보컬이 어우러져 귀를 사로잡았다.

또 이날 스페셜 무대로 지범 (골든차일드)은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지범만의 감수성 넘치는 목소리로 소화했다.

이어 인성 (SF9)&재윤 (SF9)은 박혜원의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완벽한 하모니로 재해석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DONGKIZ, FAVORITE, ITZY, K타이거즈 제로, TOO(티오오), 강고은, 강다니엘, 박성준(A.R.T)&김영민(태사자), 세정, 수호, 알렉사, 옹성우, 원어스(ONEUS), 인성 (SF9)&재윤 (SF9), 지범 (골든차일드), 키썸(KISUM), 홍은기, 홍진영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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