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측은 29일 스포츠조선에 "송은이, 김숙, 박나래, 장도연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밥블레스유' 제작진의 경우 현재까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일부 내일과 모레 결과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 포함 접촉 의심자는 결과와 상관없이 자가격리 조치중이고 계속 예의주시할 예정"이라며 "방송은 2주간 휴방예정이며 향후 추이를 지켜볼 계획이다"고 전했다.
앞서 '밥블레스유2'의 주니어 PD는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PD는 지난 6일부터 배우자와 함께 미국 뉴욕 휴가를 다녀왔으며 18일 귀국해 19일부터 업무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감염 예방을 위해 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긴급방역 조치를 벌였으며 촬영 및 편집 등에 참여하는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밥블레스유2'의 녹화도 중단된 상태며, 재개 여부는 추후 관계자들의 검사 결과와 상황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