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버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게 "우리 썰, 생일 축하해, 형이 잘 할게"라는 애정 어린 말을 덧붙였다. 엠버는 트위터에도 "또 놀자 울 동생, 생일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3월 29일 고인의 생일을 맞아 고인을 기리기 위한 엠버의 마음이 담겨있는 글. 사진 속 밝은 모습의 고인과 엠버의 모습이 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엠버는 이달 초 미국 매체 피플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엠버는 당시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설리에 대해 처음에는 믿기지 않았고 그 다음에는 화가 났다"며 "몇 주 전 설리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 때 다른 문자를 보냈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인의 생일을 기억하고 있는 팬들은 여전히 오픈돼 있는 고인의 인스타그램을 찾아 축하의 글들을 남기고 있다. 또한 팬들은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진리야 3월은 너를 닮아 따듯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고인의 생일을 축하하는 글들을 올리며 고인을 향한 먹먹한 그리움을 표현하고 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