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금)밤 11시 '마포 멋쟁이' 프롤로그 '마포 멋쟁이 비긴즈'에서는 송민호&피오와 제작진의 사전미팅이 공개됐다. 평소 사복 패션 그대로 등장한 이들은 이날 서로의 의상 컨셉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민호는 "지훈이(피오의 본명)는 남친룩의 정석에 클래식함을 더해 지훈이만의 색이 있다"라며 절친 피오의 패션을 평가했다. 이에 피오는 "귀여워요"라는 말로 송민호를 놀려 장내를 폭소케 했다.
두 사람은 자신의 데일리 패션 아이템과 패션 취향도 함께 공개했다. 피오는 즐겨 쓰는 뉴스보이캡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의 취향을 패션으로 표현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송민호는 자신이 좋아하는 브랜드를 밝히며 해당 디자이너의 무대에도 섰을 만큼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이 밝힌 두 절친의 공통점은 '그날의 분위기를 고려한다'는 것이었다. 약속 한 번을 잡아도 장소의 분위기를 고려해 옷을 입는다는 것.
첫 방송 직후 박현용PD는 "다음주부터는 각자 옷장 속 아이템을 활용해 착장 대결 미션이 펼쳐질 예정이다. 즐겨 쓰는 패션 아이템은 물론, 정리 습관 등 모든 게 다른 두 사람의 매력이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